제25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박 의원은 “우리나라 문화 콘텐츠 산업은 작년 100조 원을 넘길 만큼 크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고 관련 해외 수출도 매년 8% 이상씩 증가하는 미래산업”이라면서 “대구의 미래는 제조업 중심의 기업육성 패러다임을 넘어 문화가 중심이 되는 사회를 준비해야 하고, 지역의 문화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예술콘텐츠의 생산과 소비가 원활한 건전한 문화산업생태계 구축에 대구시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대구시에는 이미 대명동 계명대학교 캠퍼스 일원에 100여 개의 예술단체(음악28, 공연, 24, 미술35, 복합문화 7, 기타 3)과 550여 명의 예술인들이 자생적으로 모여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고 있음을 예로 들었다.
박 의원은 “현재 계명대학교 대명동캠퍼스를 이용하고 있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가 11월 중 수성알파시티로 이전할 예정이므로 대구시와 계명대학이 함께 캠퍼스 시설활용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고,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활동거점으로 활용될 때 인근 대명공연문화거리와 함께 가장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