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상·하수도 통합 운영···20년간 756억 투입 시설 보수·2024년까지 유수율 80% 목표
이날 개소식에는 한동수 청송군수, 권태준 청송군의회부의장,윤종도 경상북도의원(청송), 김혁호 K-water 낙동강권역본부장,윤봉학 경북도물산업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청송 상하수도센터의 개소를 축하하고 청송군 지방상수도 운영선진화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청송상하수도센터 개소는 지난 5월 청송군과 K-water간 맺은 청송군 지방상수도 운영선진화사업 실시협약에 따른 것으로, K-water는 청송군으로부터 2017년 9월부터 20년 동안 상수도 운영·관리를 위탁받아 시설개선, 운영관리, 고객 및 요금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청송군과 K-water는 20년간 사업비 756억 원을 투입해 노후관 교체와 최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감시제어 시스템, 경영정보 시스템 등 선진화된 기술과 경영기법을 도입해 2024년 말까지 유수율을 80%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서 미급수지역에 추가로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며 누수량 절감과 상수도시설 신설비용 등 절감액을 고려하면 경제적 편익효과는 약 22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K-water가 2008년부터 수탁운영 중인 하수도사업을 포함해 국내 최초로 상·하수도 통합운영관리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