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문경오미자축제가 열리고 있는 동로초등학교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각자의 카메라에 축제장 이모저모를 꼼꼼히 담아내느라 여념이 없는 이들은 바로 문경시의 SNS서포터즈들이다.

SNS서포터즈는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상에서 지역의 관광지나 특산물, 축제 등을 활발하게 알리는 일반인들로, 수많은 누리꾼을 움직이는 숨은 주역이라 할 수 있다.

올해 2기를 맞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은 아름다운 문경의 자연, 특산물, 여행후기 등 문경의 다양한 소식을 온라인상에 전파하며 문경 소식의 전령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축제에 참가한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들은 SNS로 축제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오미자청담그기, 오미자 둘레길 걷기,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직접 체험하며 축제 현장 구석구석을 발 빠르게 돌아다니는데 여념이 없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서포터즈는 오미자가 다양한 효능과 매력이 있는 과일이라는 것을 새로 알게 되었고, 직접 느낀 이 감정을 그대로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권기섭 문경부시장은 “SNS서포터즈들은 일반인들로 구성되어 더욱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오미자축제와 문경오미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주시기를 서포터즈 분들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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