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 밖 생생한 건축현장 체험

포항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삼도주택이 금오공대 건축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파트 공사현장 견학을 가졌다.

삼도주택은 지난 14일 포항시 북구 창포동 ‘메트로시티’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금오공대 김우석 교수와 학생 80여명의 방문을 받고 견학을 통한 현장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메트로시티’는 삼도주택 등이 시공 중인 2천269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59㎡·69㎡·71㎡·84㎡·102㎡의 다양한 구성과 명품교육·빠른 교통망·쾌적한 힐링라이프에 미래비전까지 갖춘 프리미엄 대단지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내년 3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 중인 ‘메트로시티’ 공사 현장에서 여러 가지 공정에 대한 견학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것과 비교를 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론으로만 배우던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함으로써 건설현장 운영에 대한 흐름을 이해하기에 더없이 좋았다”며 “학교에서 배운 것과 현장견학을 통해 배운 것을 기초로 졸업 후에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집’에 대한 철학을 가진 건축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밝혔다.

삼도주택 관계자는 “포항뿐 아니라 김천·구미·경산 등지에서 호평을 받는 ‘삼도뷰엔빌’ 아파트 건설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 일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스펙보다 직무수행능력 평가를 강화하는 추세에 맞춰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직무능력 쌓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기업의 문화를 현장에서 이해하고, 공사현장을 직접 견학해 건설사 입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