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정신 한 수 배우고 갑니다"

말레이시아 상공부 산하 무역청 공무원 및 현지 농업인 등 방문단이 청도군을 방문, 농산물유통시스템 등을 둘러봤다.청도군 제공.
말레이시아 상공부 산하 무역청 본부장을 단장으로 국내소비 영업개발팀 직원 및 현지 농업인 등 25명의 방문단이 지난 15일 청도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초석이 된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간직한 신도리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을 방문해 기념관을 둘러보고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농산물프라자를 찾아 청정지역 청도의 농특산품을 살펴보고 농산물 유통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방문단의 지역방문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에서 실시한 ‘청도군-달성군 말레이시아 현지 관광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현지 여행사와의 개별 미팅에서 말레이시아 공무원들의 한국방문 계획을 듣고 청도군과 달성군 방문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말레이시아 공무원과 산하기관 관계자들의 산업관광을 시작으로 청도군의 우수한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해 말레이시아라는 새로운 관광시장을 개척하는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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