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북 한우 경진대회

지난 14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개최된‘2017 경북 한우 경진대회’에서 상주시 외서면 한길농장 대표 고한길 씨가 출품한 암송아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내 시군 간 비교 평가로 경북 한우의 혈통 개량과 품질 고급화를 꾀해 한우 산업에 대한 발전을 도모하고 우량 한우를 선발 종축으로 활용하는 등 한우 개량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농협 중앙회 경북지역 본부가 주관했다.

고 씨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6개 부문에 걸쳐 총 66두가 출품돼 펼친 열띤 경합에서 차지한 값진 수상에 부끄럽지 않게 앞으로 한우 개량사업에 한층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 씨는 한우 개량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량한우 사육기반 확대를 통한 우수혈통 발굴에 노력한 결과 2012년 한우 육종농가로 선정돼 영농대상을 수상하는 등 평소 과학 영농과 친환경 축산을 생활화하는 상주지역 한우 사육 선도농가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