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지역민 해외여행 시 편리성 향상 기대

포항의료원은 다음달 1일부터 국제공인 예방접종과 증명서 발급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포항의료원과 국립포항검역소 간의 업무협약 체결 당시 모습. 포항의료원 제공.
포항의료원은 다음 달 1일부터 국제공인 예방접종과 증명서 발급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8월 포항의료원이 경북도 최초로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으로 지정, 국립포항검역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에서는 황열과 콜레라 등 해외여행에 필요한 예방접종에 대한 상담과 접종이 가능하다.

또 관할 검역소와 증명서 발급 업무대행 협약(MOU) 체결을 통해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지역민의 해외여행 시 접근성과 편리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료 예약이나 상세 안내는 포항의료원(054-247-0551)으로 문의하면 된다.

변영우 원장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의 건강 보호와 보건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