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자랑스런 도민상’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자랑스런 도민상’은 경북의 명예를 드높이고 주민화합과 선행·봉사 등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숨은 일꾼을 발굴·표창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제정되어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경북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지금까지 이창동 영화감독, 박기태 반크단장, 2016 리우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구본찬, 장혜진 선수 등 528명이 수상해 명실공히 경북을 빛낸 숨은 얼굴들을 발굴하는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후보자는 현재 도내 3년 이상 거주하고, 주민화합·지역발전·선행봉사 등 각 분야에서 공적이 뚜렷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는 도민으로 시장·군수가 추천하며, 신청서는 25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후 관련 서류 검토 및 현지실사 확인을 거쳐 공적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의 공적내용과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본상 23명과 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하며, 시상은 다음 달 23일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한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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