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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획 한획 정성 들인 붓끝으로 산화·매운당 추모

성주 역사인물 선양 전국휘호대회···전국 각지 서예인 157명 참가·최병재씨 대상 등 114명 수상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9월19일 18시00분  
지난 17일 경북 성주군 성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최병재(왼쪽 다섯 번째)씨와 도일회(중앙)성주문화원장 등 관계자들이 수상식에 이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비의 고장 경북 성주군에서 펼쳐진 제2회 전국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가 열띤 경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 성주읍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휘호대회는 ‘산화 이견간, 매운당 이조년 선생 추모’라는 주제로 열렸다.

서울, 경기, 경남, 경북, 강원, 전라도와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157명의 서예인이 참가해 전국대회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대상은 이조년의 백화헌을 명제로 한 한문 작품을 낸 최병재(74·구미)씨가 차지했으며 지난 대회 특선에 이은 수상이다.

최씨는 “선비의 고장 성주군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큰 영광이다”면서 “성주군은 고려 시대부터 많은 문인을 배출한 곳이며 지역 곳곳에 웅장하고 문화가 깃든 역사도시의 면면을 간직한 아름다운 고장이자 더욱 가꾸어 나가야 할 고장”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히며 전통의 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선비의 고장을 칭송했다.

도일회 성주문화원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당대의 뛰어난 문장가인 산화 이견간 선생과 매운당 이조년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뛰어난 서예작품이 나오기를 바란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전국각지의 참가 분포도가 넓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하곡 전찬덕 선생은 심사평을 통해 “출중한 실력을 가진 분들이 많이 참여해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뽑았으며 참가자뿐만 아니라 진행자 모두 열의를 다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경북 성주군 성주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2명, 특별상 1명, 특선 28명, 입선 64명으로 총 115명이 입상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성주문화원 주최,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성주지부가 주관했으며 경북도, 성주군, 성주군의회, 경북일보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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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항 기자

    • 권오항 기자
  • 고령, 성주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