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종합실행계획 보고회···전통체험·경매·전시 등 열려·기상여건 좋아 풍년 기대

(사)봉화군축제위원회는 20일 오후 5시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1회 봉화송이축제 및 제36회 청량문화제 개최를 위한 종합실행계획보고회를 개최한다.

축제위원회,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보고회는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행사운영과 행사장 안전관리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행사전반에 걸쳐 최종 점검과 보완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축제를 통해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봉화송이와 한약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만족도 향상과 전통문화 체험, 우리음식 전시 등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예술을 전승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올해 제21회 봉화송이축제가 예년과 달라진 점은 행사장 곳곳에 행사일정표 및 송이공판가격표 비치, 송이판매장 내 저울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봉화송이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송이판매장터를 지난해 30동에서 46동으로 확대하고 봉화한약흑염소 홍보관 추가, 봉화송이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 사생대회, 송이경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박노욱 군수는 “올해는 기상여건이 좋아 송이가 많이 날 것으로 기대하며 봉화군과 축제위원회가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이 오셔서 명품 봉화송이의 맛도 보시고 청정봉화의 넉넉한 인심도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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