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 개인택시 의성향우회, 의성전통시장 장보기 투어.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7일 재구 개인택시 의성향우회원(회장 정태용) 45명이 의성전통시장 장보기 투어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장보기 투어는 의성전통시장에서 간단히 장을 보고 의성마늘소 먹거리타운을 거쳐 낙단보와 낙단보 공사현장에서 생송리 마애보살좌상을 관람했다.

정태용 회장은 “요즘 추석을 앞두고 채솟값이 비싼데 의성전통시장에서는 특산물인 마늘, 고추뿐만 아니라 질 좋은 농산물을 많이 구매할 수 있었다”며, “미리 준비한 온누리상품권 700만 원이 부족해 현금도 추가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또 “매년 장보기투어에 참여하는데 이날은 운이 좋게도 의성장날 씨름대회도 개최돼 살거리뿐만 아니라 볼거리도 다양하여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출향인은 “어릴 적 시장의 모습도 정겨웠지만, 발전된 고향전통시장의 모습에 자긍심을 느끼고 더욱 많은 사람에게 의성전통시장의 우수함을 알리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의성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고향을 사랑해 주시는 마음에 보답하고자 의성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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