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는 19일 시청 직소민원실에서 6차산업화 단지 조성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경쟁력 있는 가공산업 육성과 6차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특화전략산업과 연계한 지역주민의 참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주요내용은 콩세계과학관 등 기존 시설 활용 농촌휴양단지 조성, 선진사례분석, 사업지구 내 시설배치 계획 및 활용방안, 재원 조달 방안 등 영주시 6차 산업 발전 전반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용역을 시작으로 지역 6차산업화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6차 산업 단지조성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로 농산물 가공산업 사업자 역량강화, 조직구성 및 참여 의향 농가 파악 등이 가장 중요하다”며 관련 부서에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한편 영주시 농식품 제조·가공업체는 지난해 말 기준 182개 업체(법인 59개, 개인사업자 123개)며, 주요품목은 사과, 인삼, 포도를 비롯한 한우, 장류, 한과 등이 있다.
연매출은 1천31억 원과 고용인원 500여 명으로 영주시 6차산업 활성화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