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 도약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가졌다.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지난 18일 시청별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단장 김향숙)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31명의 시민참여단은 오는 2019년 9월까지 2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정책제안, 생활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등 주민홍보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여성친화 정책추진에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1부 행사에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2부 워크숍은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인 이미원 강사의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라는 주제 특강을 진행했다.

또 팀별 활동인 ‘여친도시(여성친화도시) 나무 만들기’를 통해 △쓰레기불법투기예방 화분설치 △밤에도 마음 놓고 산책할 수 있는 여친 야간 산책길 조성 △안심거리 조성 확대 △가족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돼 앞으로 관련 부서의 체계적인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주민참여를 통해 여성과 남성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생활 속에서 느꼈던 불편함과 불안함, 성별 불균형 요소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역전문가로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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