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대비

동국대 경주병원은 이번 추석연휴 동안 비상지료체계를 수립해 운영키로 했다. 사진은 병원 전경.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이번 추석연휴 동안 비상진료체계를 수립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동국대 경주병원은 평년보다 훨씬 길어진 추석 연휴기간으로 지역민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상황에 대비한 비상진료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일 임시공휴일과 6일 대체휴일, 그리고 7일 토요일에는 모든 외래 진료과에서 정상 진료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과 당직의가 24시간 응급실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나득영 병원장은 “올해 추석은 열흘간의 황금연휴로 연휴기간동안 경주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민의 진료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며 “특히 응급 수술 등에 대비해 해당 진료과 교수와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협진시스템이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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