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착한일터·모임 가입···급여 일부 정기기부 약속

경산시 진량읍 진량새마을금고와 진량읍이장협의회가 착한일터와 착한모임에 가입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 진량읍은 20일 진량새마을금고와 진량읍이장협의회가 착한나눔을 실천하는 착한일터와 착한모임에 연이어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은 최영조 경산시장, 김현정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새마을금고 관계자, 이장협의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량새마을금고 전 직원 13명, 진량읍 이장 52명 전원이 착한일터와 착한모임 가입을 약정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정기 기부동참에 감사의 뜻을 담아 현판을 전달,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다짐했다.

류수상 진량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작으나마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착한일터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만규 진량읍 이장협의회장은 “평소 마음 속으로만 품고 있던 기부라는 좋은 일에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 이장협의회의 소중한 뜻이 모여 지역사회의 복지시설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게 된다고 하니 더욱 보람된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급여의 일부를 나누는 착한일터에 선뜻 동참해 주신 진량새마을금고 직원들과 평소 지역을 위해 솔선하여 앞장서주시는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 이러한 참여가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착한나눔도시’ 경산을 만드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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