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3차 회의에 18명 참석···취수원 이전 지원도 당부

민주당 대구·경북 특별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예산결산위원장과 전혜숙 의원 등 대구·경북 특별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구·경부특별위원회 제3차회의에서 대구·경북지역의 예산 지원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TK(대구·경북)특별위원회(위원장 홍의락 의원) 제3차 회의가 20일 오전 9시20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국회 본청 2층)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우원식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백재현 예결위원장, 우상호 직전 원내대표는 공통적으로 ‘각 상임위 예산심사과정에서 예산사업을 집어넣거나 예산액을 증액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활약해서 TK주민들의 우려를 해소시켜 드리자.“고 제안했다.

홍의락 특위위원장은 “지난 달 대구를 방문하여 개최했던 2차회의에서 대구취수원을 핵심주제로 삼아 논의한 이후 지역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국무총리도 큰 관심을 보이고 정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지적하면서,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특위 위원 20인 중 홍 위원장과 김현권, 권칠승, 조응천, 이철희, 이재정, 전혜숙, 이용득 의원 등 18인이 참석했고, 우원식 원내대표, 백재현 국회 예결위원장, 윤후덕 국회예결위 민주당간사가 함께 참석하여 2018년도 TK지역 국가예산에 대해 논의했다.

김정모 기자
김정모 기자 kjm@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으로 대통령실, 국회, 정당, 경제계, 중앙부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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