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 호우·우박···471㏊의 피해 발생

지난 19일 국지성 호우와 우박으로 인해 문경지역 471㏊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지역은 문경읍 평천·관음·갈평리 400㏊, 산북면 가좌리 31㏊, 동로면 적성·노은·생달리 40㏊로, 품목에서는 특히 사과(461㏊)의 피해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북도에 피해 발생보고를 한 상태이며 최종피해 보고 후 20일 이내 피해정밀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피해면적이 30㏊ 이상인 경우 중앙정부에서 병충해방제용 농약대 지원과 생계 및 경영자금 이자감면 등의 지원이 있으며, 문경시 자체에서도 우박피해 사과를 수매할 계획이다.

또한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한 농가에서도 피해사정 결과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된다.

문경읍 갈평리 우박피해 농가를 방문한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난 6월 우박피해 이후 예기치 못한 우박으로 상심이 클 농가에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피해지역에 정밀조사를 철저히 실시해 피해 전 농가 지원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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