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9일 문희아트홀에서 2017년 하반기 정부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사업부서 공무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펼쳤다.

서민생활 안정을 목표로 정부재정지원으로 추진하는 지역공동체일자리 및 공공근로 사업 대상자는 저소득 실직자와 정기소득이 없는 취약계층 등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백문범 부장의 강의로 산업재해 발생현황,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사례와 예방대책 등에 대해 각종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및 공공근로사업 대상자로 지난달 신청자 182명 (지역공동체 97명, 공공근로 85명) 중 심사를 거쳐 103명(지역공동체 49명, 공공근로 54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청소년 문화의집 청소년 지도사업 등 공공서비스 사업,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주변 환경정비 등 환경정화 사업, 기록물 정비를 통한 정보화사업 등에 오는 11월 말까지 투입된다.

근무조건은 주5일, 주30시간(65세 이상 고령자 1일 3시간)이며 시급 6천470원과 부대비 3천 원(공공근로 2천500원)이 지급된다.

전경자 경제진흥과장은 “참여자들이 안전사고 없이 사업을 마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 및 보건분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에서도 지속 가능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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