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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자원 이전지 의성군 최종 확정

2020년까지 단북면 효제리 일원···명실상부 국내종자 메카로 우뚝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9월20일 20시32분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 이전지로 의성 확정
경북도청이전 신도시 기본계획 및 직속기관·사업소 이전계획에 따라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이하, 농자원) 이전지로 의성이 최종 확정됐다.

농자원은 미래농업 생명자원인 우량종자를 생산·공급하는 경북의 종자생산 허브기관으로 농자원 본원에서는 답작물인 벼 종자를 전작물인 콩, 보리는 1974년에 설치된 의성분원에서 우량종자를 생산 보급해 오고 있는 경북도청 산하 사업소이다.

현재 대구시 북구 학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농자원 본원은 경북 신도청시대를 맞이하여 대구소재 기관이전 필요성 대두와 접근성을 고려하여 신도청 반경 30㎞ 이내 입지조건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이전 후보지 유치신청을 받았다.

유치전에 뛰어 든 의성, 안동, 영주, 상주, 예천 총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입지여건 타당성 분석 등을 위한 전문가 현장심사 등을 거쳐 의성군이 이전지로 최종 선정됐다.

농자원 본원·분원 통합 의성유치를 위해 지난해“농업자원관리원 이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여 입지여건 분석과 대응논리를 마련했고 이를 바탕으로 현 농자원 의성분원이 위치한 단북면 효제리 일원을 이전 후보지로 신청하였으며 부지확보용이성, 이전시 경제적 유발효과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량 종자생산 기반구축의 최적지로 평가받았다.

이전사업은 300억 원을 투입하여 기존 의성분원 부지 10만 평에 약 7만 평(포장 215천㎡ 청사부지 18천㎡)을 추가·확보할 계획이며 2017년 하반기부터 기본계획수립, 2018년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9년 공사 착공, 2020년 청사이전을 완료 할 계획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시험포장 운영에 10여 명의 기간제근로자를 추가 채용계획으로 인근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효과는 물론 현재 의성분원 49명 등 총 75명이 근무하게 되어 인구유입, 수도작 위주의 농업구조 조정을 통한 농외소득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북농업을 대표하는 의성군은 농업분야 발전을 견인할 인프라가 부족하여 많은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경북의 미래농업을 책임지고 있는 농자원 본원을 유치하여 도청과 밀착된 현장 기반형 행정환경이 구축되어 기존 농업분야와 연계한 6차 산업발전과 ICT융복합 농업클러스터 육성으로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FTA 등으로 농업군인 의성이 처한 현실은 힘들고 어렵지만 농업은 반드시 지켜야 할 생명산업”이라며 특히 “농자원이 의성으로 이전되면 의성은 앞으로 명실상부한 경북종자생산의 메카역할은 물론 나아가 국내종자생산 특화단지로 확대 발전시키는데 도와 적극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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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용길 기자

    • 원용길 기자
  • 청송·의성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