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 제조업체의 절반 이상이 추석 명절 최대 10일간의 휴무를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3.4%의 업체가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정호)의 김천지역 제조업체 추석 휴무조사에 따르면 조사 업체 60개 중 35개 업체(58.3%)가 최대 10일의 추석 휴무를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반면, 10월 2일 임시휴일을 휴무일로 적용하지 않는 업체는 14개, 10월 2일 임시휴일과 6일 대체휴일 둘 다 휴무일로 적용하지 않는 업체는 5개 업체로 조사됐다.

임시휴일과 대체휴일 적용 여부를 확정하지 못한 업체도 3개 업체였다.

추석상여금은 조사업체 중 38개 업체(63.4%)가 지급할 계획이며, 정규상여금 또는 귀향비 등의 형태로 지급한다고 응답했다.

연봉제 또는 경기상황에 따라 지급하지 않는 기업도 20개 업체(33.3%)이며, 아직 지급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기업은 2개 업체(3.3%)로 조사됐다.

응답 업체 중 49개 업체(81.7%)는 추석 선물을 제공한다고 했으며, 제공하지 않는 업체는 9개 업체(15.0%), 선물제공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업체는 2개 업체(3.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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