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등 본격 추진
경산시는 21일 경산지식산업지구(하양읍)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 관련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국책사업 합동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총 사업비 842억 원(국비 450, 도비 178, 시비 214)을 투입해 부지면적 2만8천116㎡(8천505평), 건축연면적 1만735㎡(3천247평) 규모로 조성하는 신성장산업 분야 기반구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국내 최대규모(115만평)의 산업단지로, 2015년 4월 기공식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 현재 1단계 지구공사 공정률 85%, 산업용지 분양률 55% 등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이번 3개 국책사업의 기공식을 통해 무선전력전송, 메디컬융합소재, 철도차량 등 신성장산업 기반을 갖추게 됨으로써 이름에 걸맞는 첨단산업단지로 변모, 4차산업혁명 거점으로 거듭나게 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등 3개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현재 운영 중인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융복합 설계지원센터, 올해 11월 준공될 융복합센터와 더불어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이끌어 갈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