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이 20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2017 힐링 영주 일자리 박람회’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와 고용노동부 영주지청은 ‘2017 힐링 영주 일자리 박람회’를 공동으로 개최해 지역 구직자들의 호응 속에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지난 20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희망의 꿈을 잡아라”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SK머티리얼즈, 선일일렉콤, 소디프비앤에프 등 영주 지역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과 농심, 한맥개발, 스마트로지스 등 경북 지역의 우수기업 등 총 37개 업체가 참여해 채용 설명과 1대1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영주국민체육센터를 찾은 1천81명의 구직자 중 158명이 현장 면접에 직접 참여 124명이 1차 면접에 합격했으며, 추후 각 기업에서 진행하는 2차 면접에서 최종 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영주시와 고용노동부 영주지청은 20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2017 힐링 영주 일자리 박람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영주시 제공
특히 부대행사로는 취업관련 개별상담, 창업상담, 직업적성검사, 진로지도 및 이력서 작성요령 지도, 면접 클리닉, 이미지메이킹, 지문적성검사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구직자들의 취업에 대한 의지와 기업인들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실업문제와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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