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심폐소생술 문제 없어요"

▲ 위량초 도성미 지도교사(왼쪽)와 학생들, 김천소방서 구조구급과 이근영 주무관. 김천소방서 제공

제17회 경상북도 불조심 어린이마당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쓸며 높은 화재 생활안전 지식을 뽐낸 김천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도 우수한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 20일 영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1회 경상북도 초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김천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위량초등학교 6학년 김태현, 황선하 학생(팀명 나야나)이 생명 사랑 상(경상북도지사상, 3위)을 수상했다.

경북도 내 17개 팀이 출전한 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황선하 학생은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았고, 실제 상황에서도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백남명 김천소방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범국민 심폐소생술을 알려 국민의 생명 소생률을 향상하는데 최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열린 제17회 경상북도 불조심 어린이마당에서는 김천 운곡초 5학년 1반이 대상(1위)을, 김천 율곡초 5학년 2반이 최우수상 (2위)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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