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를 빛낸 숨은 일꾼에 군민상, 봉사상 등 시상
군민 모두가 주역으로 화합단결하는 분위기 조성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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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위 부터 윤상목씨, 박영상씨, 조진봉씨, 이병규씨

청도군은 21일 ‘제21회 군민의 날 및 제66회 군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청도를 빛낸 숨은 일꾼들에게 ‘2017 청도군 자랑스러운 군민상’과 ‘2017 향토 봉사상’을 시상했다.

올해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교육·문화부문 윤상목(78·화양읍)씨, 사회복지부문 박영상(82·금천면)씨, 지역개발부문 조진봉(60·화양읍)씨, 산업경제부문 이병규(59·각남면)씨가 수상했다.

교육·문화부문 수상자 윤상목 씨는 3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청도향교 전교를 역임, 점점 쇠퇴하고 있는 향교문화를 이해하기 쉽게 지역민들과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봉사하면서 지역의 정신문화 함양에 기여했다.

사회복지부문 수상자 박영상 씨는 국가발전의 원동력이자 주인공인 어르신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개발부문 수상자 조진봉 씨는 청도소싸움경기 활성화와 청도 소싸움축제의 운영 및 환경을 개선하는 등 청도소싸움 축제가 전국 제일의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 했다.

한편, 산업·경제부문 이병규 씨는 어려운 축산 환경속에서도 한돈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양돈기술지원 등으로 축산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양부숙(55·청도읍)씨, 배무형(59·화양읍)씨, 이승원(69·각남면)씨, 정상교(56·풍각면)씨, 박재곤(56·각북면)씨, 박동식(54·이서면)씨, 최성식(64·운문면)씨, 정두교(57·금천면)씨가 향토봉사상을 수상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청도를 활기차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들에게 군민의 이름으로 감사드린다. 군민 모두가 청도의 주역으로써 화합단결하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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