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4까지 칠곡보생태공원
올해 다섯 번째 열리는 낙동강 대축전은 6·25전쟁의 마지막 보루로 국군과 연합군의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평화정착의 계기가 된 ‘칠곡 다부동 지구 전투’의 승전을 기념하고 지구촌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의 메시지 전파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국방부의 ‘낙동강 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되면서 430m 부교, 블랙이글에어쇼 등 평소에 접합 수 없는 군(軍) 콘텐츠와 100여 개 넘는 전시·체험 콘텐츠가 만나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욱 알차고 풍성해졌다.
부교를 건너 오토캠핑장에 도착하면 해병대 수륙양육 장갑차, k-9 자주포 등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최첨단 무기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최신 군복을 착용하고 현역 군인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윤도현 밴드, 백지영, 신유, 노사연, 박강성, 울랄라세션 등 초특급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북한의 거듭된 핵 실험과 미사일 도발로 그 어느 때 보다 튼튼한 국가안보와 평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라며 “이번 축전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