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청은 연휴 기간 교통량 증가에 대비,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이번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공휴일과 추석명절이 이어지는 10일간의 연휴기간 동안 나들이, 귀성 및 벌초 등 차량 통행량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 교통관리로 국민 편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동안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6개노선 9개 구간과 국·지방도 42개 구간, 공원묘지 28개소 등은 하루평균 경찰관 등 500여명, 교통순찰차 130대, 사이드카 23대, 헬기 1대를 이용해 소통위주의 지·공 입체적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방청·경찰서 실시간 교통상황실 운영, 졸음운전 취약시간대 졸음운전 예방 순찰, 암행순찰차 및 이동식 단속장비 이용, 과속·난폭운전·끼어들기 등 사고유발 행위 단속도 병행한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예상 장소를 선정, 주·야간 스팟 이동식 음주단속도 벌인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 시 순찰차 및 닥터헬기 등을 이용, 응급병원과 연계해 신속하게 후송할 계획이다.
김상렬 경비교통과장은 “추석 등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 및 선제적 교통관리를 벌일 것”이라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