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올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에 맞춰 제철소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통용문 교통안전 캠페인’에 들어갔다.

‘통용문 교통안전 캠페인’은 포항제철소가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자동차 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 제철소 내 운행 차량 전조등 켜기 △ 제철소 내 차량 제한속도 준수 △ 차량 탑승자 안전벨트 착용 △ 자전거 이용자 도보로 횡단보도 건너기 △ 교통안전기준 준수 홍보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올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에서는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제철소 내에서도 이를 준수해야 한다.

이를 위해 포항제철소는 통용문인 형산문과 이륜차전용문, 1·2·3정문에서 차량이 가장 몰리는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 사이 출·퇴근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방재부 직원 및 부서별 안전파트장 등 안전관련 전문 직원들이 조를 편성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이 외에도 안전 순찰(Patrol)운영과 주·야간 구분없이 구내도로 14개소에 설치된 이동식 무인 속도측정기와 순회 단속 중 수동식 스피드 건을 활용해 제한속도 및 교통안전 기준 위반 차량을 단속해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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