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이 22일 칠포해수욕장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 칠포재즈페스티벌은 미국, 일본, 네덜란드 등 국내외 14개 팀의 연주자들이 참가해 풍성한 재즈 공연을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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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칠포재즈페스티벌에서 22일 10cm공연을 하고 있다.

개막 첫날 칠포해수욕장 상설무대는 공연을 즐기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재즈펑크밴드 ‘즈스파(jsfa)’를 시작으로 일본 재즈 록 피아노 트리오 ‘폭스 캡처 플랜(fox capture plan)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후 홍대 대표 인디 뮤지션 10cm 와 올해 데뷔 20주년인 자우림의 공연이 이어져 첫날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김지흔 김완주 김지연 / 대구
직작을 마치자마자 기차 타고 왔고요. 재미있어요. 매일 오고 싶어요. 춤추고 싶어요. 맞아요.

23일인 둘째 날은 크러쉬와 R&B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에릭 베넷 등 이 24일 마지막 날에는 이한진 밴드와 웅산 그리고 이하이와 자이언티의 노랫소리가 칠포 해변을 아름답게 물들입니다.

한편 올해 칠포재즈페스티벌은 포항지역 청년창업 푸트드럭 7대와 서울 밤도깨비야시장 등 전국에서 활동 중인 푸드트럭 5대가 참여하는 ‘푸드&재즈’로 열렸습니다.

축제위원회는 이를 위해 무대 앞에 가로 50m 세로 40m의 인조잔디를 조성해 관객들이 돗자리를 깔고 앉자 다양한 음식을 즐기며 재즈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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