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한진밴드·웅산·이하이·바우터 하멜·자이언티 출연

제11회 칠포재즈페스티벌 관객들이 환호하고 있다. 윤관식 기자
제11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이 22일 개막 첫날에 이어 23일 공연에서도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관객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이틀간 누적 관객은 1만3천여 명(잠정 추산)이다.

포항 칠포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오후 5시부터 열린 이 날 공연에는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EXIT)’, 스캣의 여왕 ‘말로’, ‘두번째달’, 드라마 ‘도깨비’ OST 뷰티플(Beautiful)을 부른 R&B 작은 거인 ‘크러쉬’, R&B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슈퍼스타 ‘에릭 베넷’이 출연해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대성황을 이루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23일 오후 2시 뮤지션들의 리허설이 한창인 칠포재즈페스티벌 현장에는 수백 명의 관객이 입장을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오후 2시 뮤지션들의 리허설이 한창인 칠포재즈 현장에는 첫날에 이어 공연 시작 3시간 전부터 무대 앞 인조잔디 ‘그린존’의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수백 명의 관객이 길게 줄을 서 장사진을 이뤘다.

칠포재즈축제위 한 관계자는 “인터넷 티켓 예매율이 지난해 5배 이상 증가해 기대는 했지만 이렇게 많은 관객이 몰려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23일 오후 2시 뮤지션들의 리허설이 한창인 칠포재즈페스티벌 현장에는 수백 명의 관객이 입장을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한편 마지막 날인 24일은 오후 5시부터 재즈트롬본의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연주가 더욱 감동과 펑키함을 느끼게 하는 ‘이한진밴드’, 아시아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SBS K팝스타 준우승자 출신 인기가수 ‘이하이’, 재즈팝 싱어송라이터 ‘바우터 하멜’이 뛰어난 가창력과 수준 높은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게 된다.

2017 칠포재즈 피날레는 ‘양화대교’, ‘Complex’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R&B씬 슈퍼스타 ‘자이언티’가 꾸민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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