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물질경고판
칠곡경찰서는 오는 29일까지 석적읍 중리 원룸 300개 동과 왜관읍 일대 원룸 72개 동에 강·절도, 성폭력 등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을 바른다.

지난해 12월 북삼읍 인평리 일대 원룸 400개 동 특수형광물질 도포 작업 이후 2016년 대비 2017년 절도 발생률이 13%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이에 칠곡경찰서는 특수형광물질 도포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포지역에 도포 작업을 했음을 알리는 경고 표지판을 부착해 도포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도색에 사용된 특수형광물질은 육안으로는 식별되지 않으나 자외선 특수 장비를 비추면 형광으로 나타날 뿐만 아니라 방수성분으로 세탁으로도 잘 지워지지 않아 6개월 이상 유지되는 물질로, 배관을 통한 침입 절도 예방 및 범죄 발생 시 범인 검거에도 효과적이다.

이병우 칠곡서장은 “앞으로 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범죄통계를 살펴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칠곡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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