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경제수도 경산’ 포럼
이날 안국중 이사장(56·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비즈니스 영역은 시간과 정보가 대단히 중요한 요소인데, 경산은 광역 경제권 중심에 있고 도시 인프라와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대학과 연구소의 젊은 인재가 많아 경북의 경제 중심지에 적합한 도시이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대구시 경제·문화분야 정책 입안에 관여했다고 자신의 경력을 밝힌 그는 “경산이 경제 수도가 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경산을 대형유통 상업지구와 명품 주거, 교육,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포럼은 경산을 주제로 한 강연극, 지역 대학생들의 경산 관련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 7일 경산시 강변서로에 ‘안국중 경제 연구소’를 연 안국중 이사장은 내년 경산시장선거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