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 강수진 국립 빌레단 예술감독이 영양초 2학년 학생들에게 발레 동작을 가르치고 있는 모습

“TV에서만 보던 유명 발레 무용가를 직접 보니 신기하고 발레를 제대로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어요”.

영양초등학교(교장 오원우)는 지난 22일 영지관에서 2학년 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레교실을 열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국립발레단이 문화 소외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이번 발레교실은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발레에 대한 배경지식을 알려주고 기본 동작들을 지도했다.

강수진 예술감독은 어린 시절 발레리나의 꿈을 품게 된 과정과 그간의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학생들의 질문을 받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발레교실에 참여했던 이모(9)양은 “다음에도 발레 수업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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