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사업 선정···40억원 지원·문경시, 내달 12일까지 신청 받아

경상북도 청사.
경북도는 경북 청년 권익증진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 아이디어를 외부 공모전을 개최하여 선정하고 우수 사업에 대해서는 경북도에서 사업비를 지원하는 파격적인 형식의 청년 창조오디션 공모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정책을 통한 지역 활력화’를 공모주제로 하는 청년 창조오디션 공모지원사업은 시·군 및 기관단체에서 도에 사업신청을 하고 1차 예비심사를 거쳐 2배수 내외로 선정, 2차 본 심사에 최종 14개 사업을 선정하여 사업비를 교부한다.

공모유형은 시·군 특화사업과 공동체사업이며,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신청은 시·군(읍면동) 및 기관,단체 등 단독 공모와 기업, 지역대학교 산학협력단, 비영리 법인 등 컨소시엄 공모도 가능하다.

또한, 해당 시·군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좋은 사업 아이템을 가진 타 시·도 소재 기관.단체 등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최근 5년간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농업 관련 보조금을 지원 받은 농업법인, 농업단체, 농업기관 등은 본 사업에서 제외된다.

사업신청 접수는 10월 12일까지 문경시 경제진흥과(☎550-6765)로 접수하면 되고, 사업제안 서식은 문경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다.

전경자 경제진흥과장은 “외부 청년유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대안인 청년 정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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