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영자총협, 추석휴무·상여금 지급 실태조사

이번 추석 연휴 경상북도 기업들의 평균 휴무일수는 5.5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 추석상여금은 83만3천 원으로 지난해 79만6천 원에 보다 증가했다.

경북경영자총협회(회장 고병헌)의 2017년 추석휴무 및 상여금 지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127개 조사기업 중 4~6일을 쉰다고 응답한 업체가 3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1~3일을 쉬는 기업이 30.7%, 7~9일, 10일 이상 쉬는 기업이 15.7%였다.

이번 조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 10일간 중 휴무일수를 조사했다.

평균 추석상여금은 83만3천 원으로 지난해 79만6천 원보다 3만7천 원 증가했다.

하지만 경북 경총은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사업체와 지급하지 않은 사업체의 편차가 매우 커 조사 사업체의 평균금액만 밝혀 기업에 따른 근로자들의 추석 주머니 사정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추석 경기에 대한 질문에 지난해보다 매우 악화했다고 응답한 기업이 47.2%,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45.6%로 92.8%의 기업이 지난해보다 못하거나 비슷하다고 했다.

또한 추석 이후 경기 회복 시점에 대해 48%의 기업은 2019년 하반기 이후 회복될 것이라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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