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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4분기 경기 ‘먹구름’···기계·금속·자동차만 ‘맑음’

구미상의 전망, 전기·전자 등 악화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9월24일 21시16분  
구미지역 올해 4분기 경기상황은 다소 어려울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계(장비)·금속·자동차부품 업체는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류한규)가 지역 내 10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91로 나타나 전체지수는 기준치 보다 낮게 나타났으나 기계·금속·자동차부품 업종에서는 103으로 호전 국면을 예상했다.

나머지 업종에는 전기·전자 81, 섬유·화학 96, 기타 79로 나타나 악화 전망이 우세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내수) 90, 매출(수출) 100, 영업이익(내수) 88, 영업이익(수출) 91, 자금조달여건 87로 나타나 4/4분기 중 수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규모별로는 대기업 100, 중소기업 89로 대기업은 불변, 중소기업은 악화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응답업체의 주요 무역 상대국은 중국이 42.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동남아(22.4%), 미국(10.6%), EU(9.4%), 중남미(3.5%) 順, 기타는 11.8%를 차지했다.

중국과 무역하고 있는 업체의 52.5%는 다행히 사드보복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47.5%는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고, 사드보복 초기(3월)에 비해 60.7%는 그대로, 32.1%는 더 악화됐다, 7.1%는 더 나아졌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인 애로사항으로는 통관지연으로 인한 납기문제, 중국고객 오더 감소, 비자발급 지연, 출장시 불편, 산업전반적 간접 영향 등 주로 통관을 비롯해 직간접적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상반기와 비교해 상생협력, 공정거래관행, 중소기업지원, 규제환경, 반기업정서 등 5개 항목의 기업체감 변화(나아짐/불변/악화됨)를 조사한 결과 75% 이상은 위 항목에 대해 ‘변화 없다’라고 응답했고, 공정거래 관행(17.8%), 상생협력(15.6%), 중소기업지원(14.4%·이상 나아짐 비율)은 ‘나아졌다’는 비중이 ‘악화됐다’ 보다 높게 나타났다.

김달호 경제조사부장은 “조사결과 올해 4분기 역시 경기상황이 다소 어렵게 점쳐졌지만 기계(장비)·금속·자동차부품 업체는 호전될 것으로 나타나 업종별로 명암이 다소 갈리는 가운데, 중국 사드영향으로 일부 업체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다행히 대중국 수출은 견고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4/4분기에도 보다 수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가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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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철민 기자

    • 하철민 기자
  • 중서부권 본부장, 구미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