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 상주도서관(관장 정경희)은 지난주부터 오는 11월(매주 수요일)까지 상주시 원거리 읍면 소재지에 있는 4~6학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교실’을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원거리 학생들이 책에서 만큼은 소외되지 않도록 도서관 이용법 및 도서관 홈페이지에 대한 활용방법을 알려주고 ‘내 꿈을 잡(Job)아라’라는 주제로 위인과 직업을 연결한 진로탐구 및 독서토론 진행에 나서고 있는 것.

특히 ‘직업을 알면 더 재미있는 위인 이야기’라는 도서를 읽고 위인들의 직업과 그들이 어린 시절부터 그 일을 시작하게 된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친구들과 함께 토론토록 해 단순한 직업 탐구를 넘어 자신의 꿈과 그 꿈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정경희 관장은 “찾아가는 독서교실이 계기가 돼 원거리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도서관을 자주 이용해 도서관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