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의 일상생활에서 오는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문제 해소 및 결혼이주여성의 무료개명에 대한 지원 등을 위해 마련한 이번 ‘농협 이동상담실’에는 경주지역 농업인 18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 구제 등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최우성 농협 경주시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는 거의 없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