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주시지부는 지난 22일 보문단지에 위치한 NH경주교육원에서 농업인 180명을 대상으로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경주시지부는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NH경주교육원에서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업인들의 일상생활에서 오는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문제 해소 및 결혼이주여성의 무료개명에 대한 지원 등을 위해 마련한 이번 ‘농협 이동상담실’에는 경주지역 농업인 18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 구제 등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최우성 농협 경주시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는 거의 없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