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진폐재해자와 그 가족들을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권영길 복지건강국장, 김지현 문경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및 각 기관단체장, 진폐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정성국 문경시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경상북도 진폐재해자 위로 한마당 행사는 도비와 시비 예산을 지원받아 최초로 열린 도 단위 행사로 그 어느때보다 의미가 깊다”며, “우리 전체 회원들을 대신해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진폐재해자들의 권익 향상에 기여한 모범회원들에 대한 표창패가 전달됐으며 식후 행사로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경품 추첨 시간을 갖는 등 모처럼 진폐재해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흥겨운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