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에서 열린 LINC+사업단 출범식에서 김정우 총장(사진 왼쪽 여섯 번째)과 내빈들이 LINC+사업단 간판을 제막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1일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대구가톨릭대 LINC+사업단을 대내외적으로 소개하고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기업들과의 협업 파트너십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우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주)위니텍 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의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6월 교육부의 LINC+ 육성사업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선정돼 △식의약화장품 산업 품질관리 △산업용 IoT △디지털 기반의 도시환경재생 분야의 전문인력양성 트랙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기업의 채용약정을 기반으로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함으로써 기업의 구인난과 대학생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신개념의 산학협력사업이다. 2022년까지 5년 간 추진되며, 사회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발전과 미래산업에 기여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대구가톨릭대 LINC+사업단은 3개 트랙에 참여한 28개 기업체와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교육과정과 교재를 함께 개발한다. 또 산업체 전문가의 교육 참여 폭을 넓혀 교육과 채용이 연계되도록 추진하고,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밀착형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정우 총장은 “학생들에게 LINC+사업은 고통스런 취업난을 벗어나 든든한 기업의 지원을 받아 기업이 원하는 바로 그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미리 습득함으로써 ‘졸업이 곧 취업’이라는 행복한 진로설계를 보장해 주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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