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산학협력단 대구근로자건강센터, ‘달성분소’ 개소
분소는 달성지역의 소규모사업장 근로자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직업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 받아 달성지역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에게 뇌·심혈관 질환 및 근골격계질환 등의 예방관리를 포함한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 개소한 달서분소(성서산업단지역 지하1층)에 이어 대구근로자건강센터에서 운영하는 두번째 분소다.
근로자건강센터 분소 운영 사업은 전국의 근로자건강센터 운영기관(21개소)을 대상으로 공모 후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했다.
계명대산학협력단(대구근로자건강센터)이 대구달성분소 운영기관으로 지난 3월에 선정됐다.
달성분소는 간호사 1명, 물리치료사 1명이 근무하게 되며 건강센터와 화상시스템으로 연결, 전문의를 비롯한 근로자건강센터의 분야별 전문가의 상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자동차부품업체 등에서 무거운 물건을 취급하는 근로자가 많은 특성을 대비,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통증완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근로자건강센터 분소 중 유일하게 물리치료사를 상시 근무할 예정이다.
이미영 센터장은 “달성지역 소규모사업장 근로자들에게 보다 가까이에서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근골격계 질환 증세가 있거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자 하는 근로자들이 많이 이용하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