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연구비 21억원 지원 받아

경북대 전경.
경북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7년도 5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차세대 바이오 분야 연구 기관을 선정했다.

경북대는 박근규 교수(의과대학 내과학교실)가 이번 사업에 선정돼 5년간 2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은 국민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바이오 및 첨단의료 분야 핵심 원천기술 확보 및 바이오 경제시대를 주도하는 산업화 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총괄 및 1세부과제 책임자는 박근규 교수이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조성진(신약개발지원센터·책임연구원) 박사가 2세부과제 책임자로 참여한다.

박근규 교수는 ‘종양신호와 암 대사 네트워크를 제어하는 항암제 개발’이라는 연구주제로 암 대사 작용기전의 항암 표적 발굴과 유효물질 및 선도물질 최적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 항암제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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