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모습. 김천시 제공
김천시와 군산시의 특산물 직거래 장터 판매금액이 1억 원을 넘으며 상생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김천시청에서 열린 군산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사전주문 3천425만 원과 현장판매 1천893만 원 등 총 5천318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날 군산시 농·수·특산물 중 흰 찰 쌀보리와 젓갈, 김류의 판매량이 많았다. 가격 또한 시중가보다 10~20% 정도 저렴했다.

앞서 지난 7월 14일 군산시청에서 열렸던 김천 포도·자두 직거래 장터에서는 5천280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한 이후 지금까지 돈독한 우의를 다져오고 있을 뿐 아니라 2009년부터 농·수·특산물 교류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시와 군산시는 자매결연으로 해마다 농·수·특산물의 판촉·홍보 행사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 및 스포츠 등 지속적인 교류로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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