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는 대학 내 종합체육관에서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7 대학 리크루트 투어와 함께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경일대 제공.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지난 21일 대학 내 종합체육관에서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7 대학 리크루트 투어와 함께 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60개 부스에 삼익THK, 경창산업, 대구은행, (주)서한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을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등의 공기업이 참가해 면접과 채용설명을 병행했다. 학생들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사전 제출했던 기업체 부스에서 인사담당자 면접을 통해 취업문을 두드렸다.

또한 삼보모터스(주) 인사부서장의 취업특강과 아진산업(주), 대구은행 등에 취업한 선배들로 구성된 사이다선배 멘토특강이 인문사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려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대구상공회의소 주관의 직업인성검사에 1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디자인학부 이경은 학생은 “학교 내에서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열려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특히 선배들의 취업성공 과정과 직장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큰 울림이 됐다”고 말했다.

배상욱 경일대 취업처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졸업예정자에게는 지역의 우량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재학생들은 대구시 리크루트투어의 취지에 맞게 지역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장이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광역시,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일대가 주최하고 경일대 LINC+사업단, 대구상공회의소, (사)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가 주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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