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 문화가족 70여 명은 지난 24일 경남 김해시 일대의 문화유적을 탐방했다.

이날 문화탐방은 수릉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현장을 방문해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한 ‘모전들소리보존회’의 모전들소리 공연을 참관하고 열렬한 응원을 펼쳤다.

공연이 끝난 후 수로왕릉, 봉황동 유적과 패총을 답사한 데 이어 국립김해박물관에 들러 철기문화를 꽃피우던 금관가야의 유물들을 둘러보며 옛 조상들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박물관 뒤편에 있는 구지봉에 올라 금관가야의 초대왕이며 김해 김씨와 김해 허씨 그리고 인천 이씨의 시조이신 김수로왕에 얽힌 고사를 더듬어 보았으며 허황후의 능을 참배했다.

한편 ‘모전들소리보존회’의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대상 수상 소식은 모두에게 큰 기쁨을 안겨 주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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