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6일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26일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시정방향과 주요사업 수립을 위한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규 시책사업과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등 국정과제의 전략적 대응사업,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계속사업 등 크게 3개 분야로 나눠 부서별로 보고가 진행됐다.

보고회는 민선6기 4년차를 맞아 그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시책들을 확인 점검하는 한편 시민이 생활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시책이 다수 발굴돼 보고됐다.

특히 내년도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신규시책사업과 국정과제 대응사업의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해결방안에 대해 중점 토의했다.

최양식 시장은 “내년은 새 정부의 중점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 등 시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는 데 더욱 노력하고, 정부 국정과제 및 경북도 전략사업을 사전에 파악해 선점하는 등 국비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면서 “한정된 인력과 예산을 가지고 시민 편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인 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치열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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