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물 공급 걱정마세요"

군위군
“추석 연휴 기간 안전한 물 공급, 우리가 책임집니다”.

군위군은 상수도 물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중 수돗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고지대 등 급수 취약지역의 단수사고 예방 방지와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비상대책반을 편성 운영한다.

26일 군위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상·하수도 직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은 연휴 기간 중 급수대책 운영, 급수실태 파악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소방서 급수 차량 협조, 비상급수 공사 대행업체 지정 등을 통한 생활민원을 해소한다.

귀성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가지와 간선 도로변에 시행 중인 관로공사의 굴착 시기 조정해 조기에 완공되도록 추진한다.

특히 상수원 보호구역순찰활동 강화, 취·정수장 및 배수지 내의 침전, 퇴적물 제거 등 청소 시행, 소독강화, 급·배수 관로에 대한 순찰강화로 누수 조기 발견 및 복구 등 사전 점검으로 맑고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수환 소장은 “깨끗한 고향 이미 제고를 위해 하수종말처리장에서는 당직 근무자와 비상대기자 2∼3명을 배치해 생활불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축 농가의 쌓아둔 분뇨처리를 위해 가축분뇨처리장에서는 연휴 기간 중 10월 6일과 7일 이틀 동안 가축분뇨의 반입을 허용해 정상운영이 시행되도록 조치해 깨끗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온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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