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6일 남서울웨딩홀에서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북협회영주지부가 주관하는 ‘제11회 영주시신장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모여 회원 상호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증진과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보락민요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본 행사에는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전달, 대회사, 축사 등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서울성모병원 양철우 교수의 ‘만성신부전과 신장이식’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다.

사)한국신장장애인경북협회 영주지부는 신장장애인의 권익증진 및 복지향상을 위해 2005년 설립된 단체로, 신장장애인 종합상담실운영, 신장장애인의 건강상담, 동료상담 등의 서비스로 공감대를 형성해 심리적·사회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한봉덕 회장은 “장기기증 홍보 등의 캠페인을 통해 비장애인의 관심을 유도하는 등 신장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통합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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