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어국문학과 김동혁 학생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국어국문학과 김동혁 학생(사진)이 웹 소설 신인작가 멘토링 공모전 판타지 무협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와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스토리콘텐츠사업의 성장을 이끌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신인작가 및 작가 지망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것이다.

김동혁 학생은 판타지 부문에 출품한 작품 ‘최강 레벨 1’을 통해 무려 75대1의 경쟁률을 뚫고 판타지+무협, 로맨스+로맨스판타지 소설을 합한 600여 작품 가운데 최종 수상작인 8개 작품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김동혁 학생에게는 2천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비롯,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정식 연재 및 유명 기성작가와의 1대1멘토링 특전 등이 주어진다.

김동혁 학생은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이 작가라고 생각해 대학 전공도 컴퓨터공학과에서 국어국문학과로 전과했고, 특히 문예창작 관련 수업이 작품을 쓰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당선된 소설을 더 열심히 다듬어서 웹 소설 마켓 중 매출 1위인 카카오페이지에서 1위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노현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어국문학과 학과장은 “김동혁 학생의 당선은 뉴미디어시대의 도래에 대비해 영상문학, 방송구성, 뉴미디어서사 등 창작의 다변화를 꾀한 결과로서, 앞으로 더 많은 우리 학생들의 당선 소식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