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국가자격증 준비반.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미래 농업 분야 핵심 장비로 주목받고 있는 초경량 무인 비행장치인 ‘드론’ 국가 자격증 준비반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드론 국가 자격증 준비반’은 관내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안계중학교, 24일 의성공업고등학교에서 개강해 모두 각각 4회에 걸쳐 11월 4일까지 운영한다.

농업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하여 대처 방안으로 농약 살포 등 각종 방제 작업에 주목받고 있는 드론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하여 농업 분야 생산의 효율성 향상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드론의 법규, 안전사고 예방 등 이론 교육과 비행 조정, 자율비행 등 실기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산업용 드론과 레저용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창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우고 살고 싶은 평생학습도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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