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서라벌대학교 치위생과 2,3학년 학생 50명이 국제적인 응급처치 자격증 EFR을 취득했다. 서라벌대 제공
경주 서라벌대학교(총장 김재홍)는 치위생과(학과장 황혜림) 2, 3학년 학생 50명이 응급처치 전문 교육단체 EFR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국제적인 응급처치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EFR은 미국에서 응급처치 전문 훈련 기관으로 인증된 곳으로,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응급처치 단체이다.

EFR 응급처치 자격증은 전 세계 183국에서 통용되는 국제자격증으로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4개국에서는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실습 위주의 수업과 쉽게 구성된 커리큘럼으로 누구나 배울 수 있다.

이 교육은 지난 23일 서라벌대 본관 강의실에서 교육용자료 영상을 시청하고 교육용 보조재 ‘애니’를 활용해 구조호흡, 심페소생술, 출혈관리, 쇼크관리, 붕대법, 부목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질식처치법 등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정유진(치위생과 3학년) 학생은 “앞으로 치과병의원 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든 응급한 환자가 있다면 달려가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겨서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라벌대학교 치위생과는 EFR국제응급처치 자격증뿐만 아니라 치과보험청구사 3급, 병원코디네이터 등 3년 교육과정에서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29일까지 2018학년도 수시1차 모집을 실시하고, 11월 7일부터 21일까지는 수시2차 모집을 예정하고 있어 우수인재 유치에 힘쓰고 있다.

자세한 모집요강 및 일정은 서라벌대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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